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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지주, 7천억원 자사주 신탁계약 소식에 장중 신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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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7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소식에 21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8.32% 상승한 12만8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10.08% 상승한 13만1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천억원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본 신탁계약은 2025 회계연도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추후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본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1.25조원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게 되며, 향후 배당을 통해 2025 회계연도 주주환원정책(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0%)의 이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ngin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