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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에 청년마을 '프로토타운' 본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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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2∼23일 중구 북성로에서 청년마을인 '프로토타운'(ProtoTown) 본부 개소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토타운은 시제품이라는 뜻의 '프로토타입'(Prototype)과 마을을 뜻하는 '타운'(Town)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창작하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시는 지난 4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공구골목으로 유명한 북성로에 청년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성로 공구골목은 한때 '탱크도 만든다'는 말이 나올 만큼 기술·창작 생태계를 갖췄던 곳이어서 북성로를 청년 창작자들이 다시 모여드는 공간으로 되살리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22일부터 이틀간 프로토타운 본부에서는 청년마을 출범을 알리는 행사로 축하공연, 청년과 지역 주민이 어울리는 네트워킹 파티 등이 펼쳐진다.
이곳은 추후 청년주민등록 접수, 운영 프로그램 안내, 거점 단체 소개 등을 하며 전시·공연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msh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