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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공장 인명 사고' 순천시, 모든 사업장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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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이틀 연속 공장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에 관내 모든 사업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21일 산업단지, 공사 현장, 제조공장 등 모든 사업장의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실국별로 관리 중인 사업장마다 공문을 발송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위험물 취급 등으로 재해 위험이 높거나 기존에 안전 관리가 부실한 사업장은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고 재발 방지가 목적인 만큼 예방과 계도 위주로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있는 곳은 엄정하게 행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레미콘 공장에서 지상 간이탱크 작업을 하던 3명이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 8시 42분께는 순천시 별량면 금속 구조물 공장에서 차량에 싣던 기계가 기울면서 60대가 깔려 숨졌다.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