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시가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1천73㎡ 규모로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 커뮤니티 공간, 지역 브랜드관, 사업교류의 장,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 놀이와 회복의 공간 등이 층별로 들어서며 옥상은 태양광설비 등을 갖춘 녹색정원이 만들어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센터의 공간 철학과 설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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