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육군 제39보병사단 소속 김성수 중령이 400번째 헌혈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2007년부터 헌혈에 참여한 김 중령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면서 받은 헌혈 증서를 동료 가족에게 기증해왔다.
그는 군 복무로 바쁜 와중에도 1시간 이상 거리를 이동하면서 헌혈의집을 찾는 등 18년 동안 꾸준히 헌혈했다.
김 중령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헌혈에 참여해 더 많은 생명에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은 "꾸준히 먼 거리를 이동해 헌혈을 이어온 김 중령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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