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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t급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 다음 달 6일 속초항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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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다채로운 환대 행사 마련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강원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 소속 11만t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최대 3천780명의 승객과 1천56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속초항을 준모항으로 활용하며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무로란, 구시로, 하코다테 등을 거쳐 다시 부산에 기항한다.
재단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환대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간식, 음료 등을 선보이는 환대 부스를 운영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한다.
또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고, 터미널 외부에는 야외 안내소와 환영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개별 관광객을 위한 현장 안내와 지역 관광 정보도 제공해 속초 방문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판매 공간을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올해 속초항을 비롯해 도내 크루즈 기항지에서 총 4회의 입항 환대 행사를 열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코스타 세레나호 입항 환대 행사를 통해 속초항이 동북아 유람선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람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