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최근 열린 '제2회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속 참가자 2명이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선지역 농업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디지털 라이브커머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전미경씨는 예비 창업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전씨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주민의 삶과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창의적인 발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북·고한의 탄광 문화를 상징하는 친환경적인 캐릭터 에코타이를 제안한 조성심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정선군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자 2명을 배출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여성 일자리 마련과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뒷받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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