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유망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그랜트'의 첫 수상자가 나왔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2025 광양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GIMAF) 추진위원회와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는 한국의 이진 작가와 오스트리아의 릴 쇤베터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각국 8개, 모두 16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 작품과 작가를 가려냈다.
노소영 나비미술관 관장, 이경호 전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센터장, 방우송 GIMAF 총감독, 크리스탈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총괄, 다니엘러 두카 드 테이 큐레이터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두 작가의 선정 작품은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10월 광양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서 전시된다.
양 도시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개막 전 열리는 '광양·린츠 익스체인지' 행사에서 시상식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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