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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1년간 40만명 방문…48%가 외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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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난해 9월 3일 문을 연 대구간송미술관에 1년간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구간송미술관 누적 관람객 수는 40만6천48명으로 파악됐다.
관람객은 지난해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관 기념 전시회로 열린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삼아'가 22만4천7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난 1월 16일부터 시작된 상설전시회 10만1천262명, 지난 4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된 '화조미감' 8만64명 순이었다.
미술관 측은 관람객 중 유료 관람객 비중은 82%에 이른 것으로 분석했다.
관람객의 48%는 대구지역 외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는 미술관과 인접한 수성못,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 지역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함께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별도로 간송예술강좌, 밤의 미술관, 사전전시해설 등 25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에도 지난 1년간 5만1천170명이 참가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간송미술관을 대구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기념일인 3일 하루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등 1주년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를 연다.
duc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