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야생동물 사진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 자연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를 잇따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4~10일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과 협력한 '꽃의 기억(Flower's Memory)' 전시가 개최된다. 엘살바도르 청년작가 안드레 미나토의 회화, 사진 등 39점이 소개된다.
엘살바도르는 노원구가 주최한 '노원 커피축제'에 2024년과 2025년 연속 참가한 인연이 있다.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야생동물 사진전이 오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지사가 보유한 자연·생태 사진 20여 점과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상영해 지구 생태와 환경 보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엘살바도르의 젊은 예술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전시는 노원이 지닌 문화적 깊이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많이들 방문하셔서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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