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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자체 훈련에서 김효범 삼성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코트에 함께 앉아서 격의없는 팀 미팅을 가졌다. 그는 "니콜슨과 칸터가 1, 2옵션의 구분없이 많이 소통하고 코트에서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너무 고맙다. 우리는 코트에서 한 팀이라는 점을 공감하고 그 바탕에서 농구적 소통을 해야 한다"며 "오프 더 볼 움직임 속에서 순간순간 가장 좋은 슈팅 기회가 있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뿌려야 한다. 그리고 플레이가 성공되었을 때나 실패했을 때 서로서로 제스처로 소통과 감사, 그리고 미안함을 표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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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삼성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1옵션 앤드류 니콜슨의 존재감이다. 큰 키에 리그 최고의 외곽슛 능력을 지닌 스트레치 형 빅맨이다. 단지 스트레치 형 빅맨이라는 점만으로 그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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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활동력의 이슈가 약간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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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빅맨 이원석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니콜슨의 슈팅 능력은 삼성의 골밑 스페이싱을 극대화해 주는 장점이 있다. 이 공간을 이원석이 활용할 수 있다.
이원석 역시 "지난 시즌 2, 3라운드에서 스몰 라인업을 가동했을 때 느낌을 받고 있다. 니콜슨과 함께 뛰면 확실히 공간이 많이 나고, 플레이가 편해진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실제 김효범 감독의 구상 속에도 두 선수의 페어링이 들어가 있다. 외곽의 이대성과 함께 니콜슨과 이원석을 주로 주전 라인업으로 기용하고 있고, 2일 연습 패턴에서도 두 선수의 장점을 활용하는 패턴을 연습했다.
차기 시즌 삼성의 최대 핵심은 이대성, 니콜슨, 이원석의 '빅3' 시스템을 얼마나 공고히 할 것인가다. 팀 성적이 좌지우지되는 부분이다. 특히, 니콜슨의 가세로 인한 이원석과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나고야 전지훈련에서 느낌은 좋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