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와 함께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5일 오후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환경부가 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와 함께 열린다.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자 열리는 축제다. '새로보미'는 '버려진 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본다'라는 의미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주제는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이다.
환경부는 연내 일회용품 사용량 원천 감량과 친환경 제품 설계 유도 등에 초점을 맞춘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기차에 쓰이고 버려진 폐배터리나 태양광 폐패널에서 광물을 추출하는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연간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4년 2천58개에서 2029년 2만여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은 2024년 812t에서 2028년 9천632t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번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등 폐기물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정부 포상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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