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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역사박물관 리모델링 재개관…11월까지 국보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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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4일 진안역사박물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진안역사박물관은 2006년 개관 후 진안의 역사 및 문화 자료 수집, 전시, 교육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3천여명의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 19억원을 투입해 진안역사박물관의 유물 수장 공간을 확충하고 노후 전시·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내부가 보이는 수장고, 구석기부터 진안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는 진안역사실, 웅치전투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을 디지털 영상으로 담은 실감영상실도 새로 마련됐다.
진안역사박물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국보순회전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진행한다.
전춘성 군수는 "재개관한 진안역사박물관과 국보순회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역사박물관이 진안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공간이자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