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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으며 4강에 오른 사라고사를 69대58로 물리쳤다. 앞선 예선 3경기에서 실망스런 플레이로 연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한 BNK로선 예선 최종전에서 그나마 타이틀 스폰서와 홈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물론 사라고사가 벤치 멤버를 고르게 기용하며 다소 느슨한 플레이를 하기는 했지만, BNK는 외곽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마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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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사라고사는 스페인 1부 리그 준우승팀으로, 앞선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일찌감치 4강에 오른 강팀다웠다. 높이가 낮은 BNK의 골밑을 적극 공략하며 무서운 추격전을 전개했다. 3쿼터에서만 25득점을 쓸어담으며 48-59까지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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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BNK 감독은 "앞선 3경기는 전체적으로 부진했는데 오늘 경기만큼은 약속한대로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 사라고사가 승패에 큰 상관이 없는 팀이었지만, 선수들이 신나게 플레이를 하며 잘 마무리를 한 것은 분명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격은 기복이 있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공격 이후 수비 전환을 하면서 자세와 집중도가 높았던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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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