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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조별예선에서 덴소에 83대8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 1패로 예선을 마친 KB는 덴소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차지, 한국팀으로선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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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7-77, 10점차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양지수가 3점포를 터뜨렸고, 이어 강이슬과 허예은이 번갈아 3점포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종료 44초를 앞두고 기어이 80-80 동점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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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경기에서 패했을 경우, 5일 열리는 하나은행과 헝가리 DVTK전에서 하나은행이 반드시 이겨야 승자승에 따라 겨우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KB였지만 자력으로 당당히 4강에 오르게 됐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강이슬은 "다른 팀 결과와 관계없이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기에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자신의 약속을 200% 완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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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