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울주군청년센터 주관으로 오는 9일과 10월 14일 오후 2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울주 청년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청년 세대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암각화의 문화사적 의미를 배우고, 채색 실측 병풍 감상과 더불어 암각화 속 대표 제재인 고래를 활용한 실크스크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론과 체험을 결합해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울주군 청년정책 플랫폼 홈페이지(www.ulju.ulsan.kr/dreamwings/)나 전화(☎052-204-1329), QR코드 등으로 받으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문화기행은 청년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감수성을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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