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세입·세출금을 비롯한 주요 자금을 관리할 군 금고 운영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8천500억원, 전북은행은 1천580억원 정도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맡는다.
군은 금고 제안서 평가,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두 금융기관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재무구조 안정성,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다.
유희태 군수는 "두 금융기관이 군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군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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