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울산서 오영수문학상 수상자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

by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2023년 제31회 오영수문학상을 받은 정지아 소설가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강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울주군 언양읍 오영수문학관 2층 난계홀에서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지아 작가는 강연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삶을 그린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어떻게 작품으로 시작됐는지, 작가로서 마주해 온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태도 변화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정 작가는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오영수문학상을 비롯해 만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5·18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과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을 펴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