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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주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울주 배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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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5일 오후 6시 30분 삼동면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25 행복울주 배달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도심에 비해 문화공간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공연이다.
주민과 전문예술단체가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공연은 먼저 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의 '제4회 솔빛음악회'에서 삼동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 장구와 줌바 댄스로 문을 연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준다.
이어 성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장르의 '예술창작소 노이'팀이 무대에 올라 '베사메무초', '경복궁타령', '트로트메들리', '푸니쿨리', '우정의 노래' 등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후 '본때크루'팀이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스트리트 댄스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리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울주 배달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