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염원하는 '2025 사천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6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 노을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천에서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산업·연구·교육·주거·상업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 건설의 염원을 한데 모으려고 마련됐다.
박동식 시장과 시민 등 2천여명의 참가자들은 노을광장에서 출발해 백천교, 장애인복지관, 백천동 삼거리를 거쳐 다시 노을광장으로 돌아오는 4㎞ 코스를 걸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되고,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도 진행됐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은 지난해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주도로 발의돼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
사천을 중심으로 전남 고흥 등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우주항공연구와 산업·교육·주거·상업이 융합된 신도시 조성과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기반을 담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염원을 국회에 전달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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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