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창원단감'을 올해 들어 첫 출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되는 단감은 조생종 대표 품종인 '서촌조생'과 '태추'다.
일반 품종보다 출하 시기가 빨라 시장 수요 대응에 유리하다.
특히 태추는 '배 단감'으로 불릴 만큼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선별장에서 엄선된 창원단감은 이후 5·10㎏ 단위로 포장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창원단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주요 공판장으로도 유통될 예정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극심한 폭염을 이겨내고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단감이 순조롭게 출하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창원단감 재배환경의 안정성과 유통체계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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