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천억원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이 ETF의 순자산액은 5일 종가 기준으로 5천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장한 국내 주식형 ETF 중 최대 순자산액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상품은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뽑은 우량주 30개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현대글로비스(5.5%), 삼성생명(5.0%), DB손해보험(4.7%), BNK금융지주(4.5%) 등이 있다.
미래에셋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저금리 상황 속에서 고배당주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 성장과 고배당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배당 투자자들을 위한 최적의 설루션"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해당 ETF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이 ETF의 매수 또는 분배금 수령 명세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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