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사랑상품권·정부 지원쿠폰 사용해 음식 주문 가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민간협력형 배달앱 '땡겨요', '먹깨비'와 손잡고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땡겨요를 개발한 신한은행의 양군길 부행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8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민들은 오는 22∼24일부터 경남 17개 시군이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땡겨요, 먹깨비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정부가 발행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쿠폰도 쓸 수 있다.
'배달양산'이란 자체 배달앱이 있는 양산시는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땡겨요, 먹깨비는 경남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낮은 중개수수료(1.5∼2% 이하)를 적용하고, 광고료와 입점료를 받지 않는다.
경남 도민들은 두 운영사가 운영하는 배달앱을 모두 이용하거나 하나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땡겨요, 먹깨비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여러 곳의 공공배달앱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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