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 제102기갑여단 10일 기동 훈련…주민 협조 부탁 = 육군 제102기갑여단은 오는 10일 강원 양양군·속초시·고성군 일원에서 궤도 장비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동원되는 예비군과 현역 장병 간 팀워크를 배양하고 전시 상태에서의 임무 숙달을 위해 실시한다.
전차와 장갑차 등 100여대의 전투 장비가 기동하면서 훈련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7번 국도 및 내륙도로 등에서 정체와 신호대기 증가 등이 예상된다.
군은 궤도 장비 크기와 운전 특성을 고려해 도로 폭이 좁은 구간과 회전 구간에서의 추월 자제를 부탁했다.
아울러 훈련 기간 중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안전 통제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훈련 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은 육군 102기갑여단 민원 접수 센터(☎033-673-7400)로 연락하면 된다.
▲ 양양군, 4천502억원 규모 추경 편성 = 강원 양양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을 4천502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기정예산보다 134억3천784만원 늘어났다.
추경예산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 민생 회복 소비쿠폰(1차) 56억원 ▲ 현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17억원 ▲ 우리 동네 풍수해 안전망 사업 8억원 ▲ 오색마루 인도 교량 설치사업 8억원 ▲ 고노동 소하천 정비공사 5억7천만원 ▲ 하수처리장 확충 5억5천만원 ▲ 토사 매몰 어항 긴급 준설 3억9천만원 ▲ 양양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사업 1억원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재난으로부터 군민 보호와 살기 좋은 도시 구현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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