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창덕궁에서 약다방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조선 왕실의 내의원이 있었던 약방 공간에서 전통 다과와 한방차를 즐길 수 있다.
호박을 삶거나 쪄서 으깬 뒤 모양을 빚어 만든 과자를 담은 호박란 세트, 배를 익혀 꿀이나 설탕을 넣어 조린 뒤 빚어낸 다과인 배란 세트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행사는 추첨제로 진행된다.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신청한 뒤, 추첨을 거쳐 당첨되면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창덕궁이 문을 닫는 매주 월요일은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유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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