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가뭄 재난 사태를 겪는 강릉시에 생수 86t을 긴급 지원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부회장인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날 강릉을 찾아 주민 불편 해소에 힘을 보탰다.
협의회는 신속한 운송 체계를 가동해 생수를 강릉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뭄 장기화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현종 회장은 "도내 모든 시군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앞으로 재난·재해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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