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대구성악가협회와 공동으로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V'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협회 소속 성악가 50명이 참가해 오페라 명곡들을 선보인다.
도니체티의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비롯해 푸치니의 '라보엠',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등 4편을 통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지역 성악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무대이자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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