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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 관광취약계층 대상 '우리가족 행복여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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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권역서 다문화·재외동포·한부모·저소득 가정에 지원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GKL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은 사회적·경제적 소외로 관광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우리가족 행복여행'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함께하는 행사로 상반기에 11회 운영해 275명이 참가했다. 당초 하반기에는 6회 예정이었으나 취약계층의 호응이 높아 2회 늘어난 8회 운영에 200명에게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국내 체류 재외동포가정 등이다.
여행은 강원권(인제), 경기권(연천), 경상권(합천·고령), 전라권(순천·여수), 충청권(공주·부여, 태안)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진행한다.
하반기 첫 일정은 오는 13∼14일 경상권 고령·합천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해인사·대가야 박물관 탐방, 개실마을 선비복 체험 및 고택 숙박, 엿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한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기반 관광'(CBT, Community-Based Tourism) 방식이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지역과 가족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KL이 2014년에 설립한 재단은 2021년부터 '우리가족 행복여행'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2천339명을 초청했다.
wakar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