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60)이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고 9일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회가 밝혔다.
IFEA 명예의 전당은 축제계의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매해 축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고 관련 산업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한다.
정 원장은 보령 머드축제를 기획·제안하고 진주 남강 유등축제, 금산인삼축제, 정동야행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한편, 캐나다 윈터루드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축제와 교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FEA 아시아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며 IFEA 네트워크를 아시아까지 확대한 공로도 평가받았다.
정 원장은 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IFEA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와 시상식에 참석한다.
정 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아시아 유일의 축제대학원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축제가 대한민국이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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