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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정훈에 물 퍼붓는 정현우, 친구야 첫 세이브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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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키움이 11대2로 승리했다. 3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 박정훈이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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