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열리는 5곳의 가을 축제 현장에서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테마형 야외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놀이터는 각 축제와 어울리는 5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3~9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놀이공간으로 운영된다.
파리공원 문화축제(9월 13일)에서는 '파리에서 놀다 가자'를 주제로 에펠탑 집라인, 개선문 블록쌓기, 쁘띠떼제베 등 파리의 상징물을 활용한 테마 놀이터가 운영된다.
오목공원 가을문화축제(9월 20일)에서는 '가을놀이터'를 테마로 밤 찾기, 나뭇잎 날리기, 캠핑놀이 등 계절의 감성을 담은 놀이공간이 펼쳐진다.
해맞이마을 문화축제(10월 18일)에서는 '해맞이 꿈동산'을 주제로 기차놀이, 에어스포츠, 레트로 체험 등 신체활동과 모험을 결합한 놀이가, 능골산 청소년문화축제(10월 25일)에서는 '능골산 탐험대'를 테마로 에어바운스, 회전라이더 등이 각각 운영된다.
양천가족 거리축제(10월 26일)에서는 '양천 부루마블'을 주제로 초크아트, 액션 페인팅, 브릭아트, 대형 젠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야외 팝업 놀이터는 축제 현장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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