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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어린이공원에 용산구 첫 스마트도서관…24시간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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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0일 이촌어린이공원에서 '이촌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비대면 도서관으로, 용산구 최초의 스마트도서관이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500여권의 책을 구비했다. 도서를 즉시 대출·반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특히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던 이촌제1동에 설치돼 독서 접근성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용산구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는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주민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도서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촌스마트도서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문화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