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하 공동입찰 선정…향후 4년간 공립병원 도입 가능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루닛은 프랑스 최대 공공병원 구매협동조합 '유니하'의 유방암 진단 인공지능(AI) 설루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하는 1천500개 이상 공립병원과 130개 이상의 지역병원연합체를 위한 의료기기 구매를 담당하는 프랑스 최대 공공의료 구매협동조합이다. 이번 입찰은 회원 병원의 유방암 검진에 활용할 AI 설루션 공동구매를 위해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유니하 회원 병원들은 향후 4년간 별도 입찰 절차 없이 루닛-볼파라 그룹의 유방암 AI 설루션 제품을 도입한다.
유방촬영술 AI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 AI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등이 제품 목록에 등재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 전역 공립병원에 대규모로 AI 설루션을 공급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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