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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김광진·임규형과 국악관현악의 만남…'정오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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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상설 공연…10∼12월 국립극장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대중문화 가수와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회'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0∼12월 세 차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오의 음악회'는 오전에 열리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로서 해설을 곁들인 친절한 국악 공연을 표방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상설 공연이다. 내달 2일 살구꽃의 꽃말 '아가씨의 수줍음'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이 국악관현악 버전의 '내 생에 봄날은' 등을 들려준다.
11월 13일 공연에서는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크레즐'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임규형이 출연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넘버 '내일로 가는 계단' 등을 부른다.
12월 4일에는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출연한다. 그는 '마법의 성'을 비롯해 '동경소녀', '편지' 등 자신의 자작곡을 들려준다.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는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의 테마곡, '쾌지나 칭칭나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성국 작곡가의 '쾌지나칭칭' 등도 선보인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와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는다.
encounter24@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