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 지하 1층에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과 지난 7월에 각각 문을 연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과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어 민선 8기 '1동 1공연장 조성사업'에 따른 세 번째 공연장이다.
연면적 239.85㎡ 규모에 관람석(96석)·무대·분장실 등이 갖춰진다. 오는 11월 공사를 마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개관할 예정이다.
구는 이곳을 대학로 소극장처럼 소규모 연극, 마술쇼 등을 할 수 있는 특화 공연장으로 꾸밀 방침이다. 복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어린이 뮤지컬, 음악 공연, 전시, 강좌 등에도 쓸 수 있다.
특히 지상층의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고려해 방음 성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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