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경기옛길' 명예 완주자가 1천명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이다.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하는 경기옛길은 2013년 과천에서 평택을 잇는 95㎞ 길이의 삼남길 개통 이후 2023년 봉화길(하남~이천·135㎞)까지 10년에 걸쳐 복원이 완료됐다.
도는 2023년 11월 봉화길 개통 전까진 6개 길 완주자를 명예 완주자로 간주해오다가 개통 이후엔 7개 길 완주자를 명예 완주자로 집계하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명예 완주자는 총 1천24명이었다.
경기도는 경기옛길 탐방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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