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이 '2026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SWST) 운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5일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목재과학기술학회(Society of Wood Science and Technology)는 1958년 설립된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목재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69차 국제학술대회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목재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산림과학원과 한국목재공학회, 유니드비티플러스가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아 대회 운영 전략 수립과 개최 준비를 총괄한다.
김용관 산림과학원장은 "한국의 연구 성과와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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