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권선구 고색동 수원델타플렉스에 청년문화센터와 주차장, 문화광장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색동 제2공영주차장과 배다리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국비 130억원 등 4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 10월 착공해 202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제2공영주차장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주차장을 만들고 배다리공원은 열린문화광장으로 리모델링한다.
청년문화센터에는 문화·체육·창업보육 기능을 아우르는 청년 친화형 공간을, 열린문화광장에는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쉼터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이 유입되고 지역 문화가 활성화되며 수원사업단지의 주차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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