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킨텍스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를 다음 달 28∼30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2005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올해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와 동시에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도로·교통 분야 국제 콘퍼런스로 약 7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활발한 국제 네트워크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해 공사 관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예정돼있다.
또, 참가기업은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회,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구매상담회도 준비돼 있다.
전시는 ▲ 도로 설계·건설·유지관리 ▲ 도로 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 지능형 교통체계(ITS) ▲ 운송·물류 ▲ 주차 등으로 구성되며 자율주행 시스템, 가상현실(VR), 드론 등 첨단 기술과 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031-995-8784/8946) 또는 홈페이지(www.road-traffic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와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동시 개최는 우리나라 도로 및 교통 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국제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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