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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유휴부지에 장년층 위한 복합단지 '하하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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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 한국사학진흥재단, 금정구와 '하하(HAHA) 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맺는다.
하하(HAHA)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줄임말이다.
하하캠퍼스는 장년층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목적으로 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하는 복합단지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부산가톨릭대학교는 학교시설의 무상 제공,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금정구는 캠퍼스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 역할을 각각 맡는다.
이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신학 교정 6만3천515㎡ 부지에 50∼60대를 위한 문화·여가, 건강·체육, 교육, 일자리, 주거, 실버산업 등을 하나로 집약한 시니어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하하 캠퍼스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시설 부족 문제와 지역 대학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