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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관장이 전하는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내달 1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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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 기획자·예비 디자이너 등 대상…개관 20주년 학술대회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유홍준 관장이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유 관장은 공예의 본질적 속성인 쓰임새와 아름다움에 관해 설명한다.
그는 우리 전통 공예 속에서 실용성과 조형성이 어우러진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산업 자원으로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 기획자, 예비 디자이너 등을 비롯해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뮤지엄 아카데미' 누리집(academy.museu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계정에서도 온라인 중계한다.
박물관 측은 "전통의 맥락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매력적인 문화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29일 열리는 행사는 '다양성 시대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국립박물관의 발자취와 활동, 향후 박물관의 역할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ye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