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성내동 천호옛길서 19일 '강동히어로 데이' 골목축제

by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9일 성내동 천호옛길 일대에서 골목축제 '2025 강동히어로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성내동 일대에 조성된 '강동 히어로 거리'를 알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맛과 문화로 야(夜)단난, 달빛이 물든 성내동 골목 이야기'란 주제로 지역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동 히어로 거리는 주꾸미골목이 있는 천호옛길에서 강풀만화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구가 거리 활성화를 위해 가로 시설물과 안내 사인물을 설치해 새롭게 꾸몄다.
축제는 천호옛14길 시작점부터 약 60m 구간에서 열리며,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도로 일부를 무대로 꾸민다.
또한 방문객들이 인근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장존'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 게임과 버스킹 공연, 브라스밴드 무대에 이어 오후 6시 30분 개식 선언과 함께 성내동 골목을 밝히는 달빛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가수 정동하, 오예중, 백도하 등이 참여하는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골목축제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