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1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건설 분야 외국인 숙련 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장 전문인력의 안정적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의 국내 인력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 머물기를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산업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게 주요 협약 내용이다.
양 기관은 ▲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선발 ▲ 전문건설 분야 교육훈련 ▲ 건설회원사 취업 연계 ▲ 비자·체류자격 제도 개선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다가오는 생산가능인구 급감 시대에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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