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에 참여해 5개 노선의 관광열차 운임·요금을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5개 관광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목포),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둥산)다.
'여행가는 가을' 기간에는 민둥산 억새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성 남당항대하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등 지역 축제가 열린다.
청춘 여행객을 위한 철도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지난해 가을 내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부산 태종대와 울산 간절곶 등이었다.
할인 상품 운영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며, 관광열차는 16일부터, 내일로는 다음 달 6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j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