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대한통운은 물류 전 과정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셀러(판매자)의 해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직진출(D2C)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전날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이러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국내 셀러와 브랜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난제와 해소 방법을 공유했다.
CJ대한통운은 셀러의 해외 시장 직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관리 전략과 국내·국제 물류 서비스를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J대한통운 CBE영업팀장은 "물류의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일괄 수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껏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은 물류 단계별로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과중한 부담을 떠안았다는 게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앞서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현지 유력 물류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통관부터 국제 운송, 최종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뒤 2∼3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의 경우 셀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과 연동할 수 있어 소비자 주문이 물류센터로 바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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