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기획재정부에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 고속도로 건설이 동서축 교통량 분산, 교통 소외지역인 무주와 경북 성주권의 접근성 및 이동 편의를 높일 핵심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낙후한 동서축 연계 강화가 절실하고 영남과 호남의 연결성 제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의 개량 사업도 반영을 건의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주요 도로 기반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무주가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라며 "핵심 인프라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예산을 확보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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