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탄현면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음식점 위생 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열린 지정식에는 안영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경일 파주시장, 장윤석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이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하는데, 파주시는 이보다 강화된 80% 이상을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등급제 자문 상담(컨설팅)을 지원해 총 26개 음식점 중 92%에 해당하는 24곳이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장윤석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점장은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한 파주시와 식약처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신뢰할 수 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파주시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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