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8일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 31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 경력단절 예방·여성인재 채용 확대 ▲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확립 ▲ 고용안정 및 직장 내 성평등 문화 정착 등이다.
이들 기업·기관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했고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과 고용안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280여개 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업에는 여성새일인턴 우선 지원과 여성근로자 전용시설 환경개선 사업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양희옥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고용환경을 만드는 실질적인 사업"이라며 "네트워크를 확대해 여성친화적 고용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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