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의조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알라니아스포르는 1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페네르바흐체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알라니아스포르는 리그 7위에 자리했다.
황의조는 이날 3-4-2-1 포메이션에서 2의 왼쪽 공격수를 맡아서 선발로 출전했다. 황의조는 전반 18분 알라니아스포르의 역습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하프라인에서 버티고 있던 황의조는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이브라힘 카야에게 넘겨주는 절묘한 패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상이 없었다. 워낙 페네르바체가 일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기에 알라니아스포르가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안데르손 탈리스카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넬송 세메두와 유세프 엔 네시리의 연속골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황의조는 후반 29분 교체됐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에 2선 주전 자원으로 계속 선발로 나서는 중이다. 이번 도움이 시즌 첫 공격 포인트였다.
그러나 튀르키예 리그에서의 활약에도 황의조의 모습은 한국 팬들에게 외면받는 중이다. 본인 스스로 이런 일을 자초했다. 지난해 6월 황의조 사생활 폭로부터 시작된 사건 때문이다. 황의조의 친형수가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황의조의 불법 촬영 범죄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됐다.
황의조 사건 조사 도중 황의조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상대방 동의 없이 영상을 찍은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었다. 피해자는 2명으로 파악됐고, 황의조는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이 진행되기 전까지 황의조는 완강하게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돌연 1심 재판에서 황의조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요구했다. 1심 재판부는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불법 촬영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의 심각성을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 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죄를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황의조는 항소 절차를 밟았다. 황의조는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했지만 피해자측은 강력한 처벌을 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 황의조는 재판 후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신뢰를 저버리고 큰 실망을 드렸다. 저를 아끼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뿐이다. 앞으로는 오직 축구에 전념하고 더욱 성숙해져서 축구팬 여러분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황의조와 피해자측은 상고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의조지만 더 이상 한국에서는 선수 활동을 하기 어렵다. 형이 확정된 선수를 영입하려는 팀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튀르키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불법 촬영으로 인해서 유죄가 확정된 선수와 재계약을 해준 알라니아스포르가 이례적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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