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GC녹십자는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 물질 'GC4006A'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임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연내 승인을 목표로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앞서 진행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 반응을 보였다. 또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코로나19 mRNA 백신을 시작으로 해당 플랫폼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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